샤오미 와우스틱 TRY


샤오미 와우스틱 TRY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샤오미 와우스틱 트라이. 보통 샤오미 와우스틱이라 불리긴 하는데 막상 제품에는 샤오미라 적혀있지 않은 바로 그 제품이다. 와우스틱 트라이는 전동 드라이버로 국내에서도 정식 판매 중인 제품이다. 이 시리즈는 트라이 외에도 1F+ 등 몇 가지 다른 종류가 있으며 제품에 따라 배터리, 부속 부품 및 성능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구매 전 어느 제품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조사가 필요하다.

 

이번에 내가 구매한 제품은 저가형인 트라이 제품으로 해외배송으로도 구매할 수 있고 정식 수입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내 경우엔 해외 배송으로 해외 배송으로 구입한 직구품이다.

 

먼저 박스샷

 

 

듀얼 파워를 강조하고 있는데... 전동 / 수동의 2가지 방법으로 드라이버를 이용할 수 있다.

 

전동은 일반 전동 드라이버를 생각하면 되고... 수동 역시 그냥 보통 드라이버를 생각하면 된다. 그냥 좀 뚱뚱한 드라이버? ㅋㅋ

 

 

뒷면

직구품이다보니 한글 설명은 없다;;

 

 

상자를 개봉하면 2개의 상자(+설명서)가 나오는데...

 

 

각각 본품과 부속 비트가 담겨 있다.

 

 

빠르게 개봉~~

 

 

비트는 보관통 안에 담겨있으며 고무를 쭉 당겨 필요한 비트를 끄집어낼 수 있다.

 

 

하지만 주로 많이 사용하는 십자와 일자 비트 종류가 각 3개씩 6개 밖에 되지 않고 나머진 보통 사용자들에게 큰 필요가 없는 비트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드라이버가 그냥 간단하게 사용하는 전동 드라이버임을 감안하면 기본 비트 구성이 좀 더 충실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조작부

사진 상 좌측을 누르면 조이기 / 우측은 풀기

 

 

전원은 AAA타입 배터리 2개를 이용하며...

 

 

상단의 마개를 빙글빙글 돌리서 개봉할 수 있다.

 

 

이렇게 ㅎ

 

 

비트를 결합해서 한 장~!

 

 

간단한 사용 소감은...

 

우선 토크 기능이 없으므로 버튼을 누르고 있는 한 모터가 끊임없이 회전하기에 사용자가 적절히 버튼을 컨트롤해서 나사 등의 파손을 막아야 하지만... 모터 힘이 워낙 약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그럴 일이 없을 것 같다. ㅎㅎ 이 부분은 원래 알고 구매한 것이니 큰 단점은 아니다.

 

비트 구성이 애매한 것은 앞서 언급했고, AAA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은 일부러 쉬운 수급을 위해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되는 부분은 아니다.

 

제일 큰 문제는 내부와 외부의 결합에 문제가 있는지 배터리 뚜겅을 꽉 닫으면 내부 부품이 전체적으로 밀려 들어가서 조작 버튼(정방향/조이기 버튼)이 뻑뻑해지는 것이다. 뚜껑을 연 상태에서는 멀쩡하고 또 겨우 작동이 될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닫으면 역시 큰 문제가 없다. 대신 꽉 조이면 사용하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로 뻑뻑해진다. 내 것만 불량인가 싶어 검색해보면 비슷한 불만글이 제법 있다. 설계 결함일 수도 있고, 단순히 QC 불량률이 높을지도 모른다.

 

 

 

한 줄 요약

이 제품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

 

역시 샤오미 계열 제품은 최소 자기네 마크 달고 파는 것을 사야지 아닌 경우 대부분 불만족스럽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