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간사이

오사카 - 통천각(츠텐카쿠)

마늘통닭! 2013. 11. 27. 11:34

오사카 - 통천각, 츠텐카쿠(오사카 주유패스)

 


시텐노지를 나와 근처의 주유패스 관련 시설을 이용한다면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일단 시텐노지 서대문으로 나온 후

1) 쭉 직진하여 통천각 쪽으로 이동

2) 왼쪽으로 돌아 덴노지 역 쪽으로 이동하여 시립 미술관 이용


내 계획은 시립 미술관 -> 덴노지 동물원 -> 통천각으로 이어지는 코스였지만 시립 미술관에 가면서 알아보니

지금은 주유 패스로 무료 이용이 불가능 ㅎㅎ


오사카시립미술관

오사카시립미술관은 아래 기간중에는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한 무료 입장이 불가능하기 떄문에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10월29일(화) ~12월8일(수) 특별전 개최 기간중에 따라 단체 할인 요금 적용

12월9일(목) ~12월20일(금) 전시물 교체 기간중에 따라 휴관

 


그래서 그냥 덴노지 역으로 가고 지하철 갈아타서 통천각으로 이동


 


바로 올 수 있는 통천각을 빙~ 돌아왔다 ㅠㅠ


여기 신세계(신세카이)지역은 이름과는 달리 좀 낙후된 지역이지만...

그래도 통천각은 오사카의 유명한 랜드마크이니 꼭 방문해봐야지


 

 


사람들이 엄청 줄서있는 가게 발견


지금은 무리..


 


통천각도 대기 줄이 제법 길어 보인다.


 


대기 시간은 약 60분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줄 길이를 보고 설마 했지만 건물 안에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다 ㅠㅠ


 


근육맨에 나오는 캐릭터

통천각을 포함한 신세계 일대에서 근육맨 관련 홍보물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통천각은 하늘과 통하는 건물이라는 의미인데..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안개 속을 걸으며 경험했어요 ㅠㅠ


 


통천각의 상징 캐릭터 중 하나


 


어마어마한 대기열


옆에 뽑기를 배치해 둬서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이 돈을 쓰게 만든 악랄한 구조이다.

난 별 관심 없었지만 근육맨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은 기다리면서 하나 씩 뽑아가더라.


 

 


계속 대기 중... 그나마 창 밖이 보이는 곳에 도착 했다.


 

 

 

 


근육맨 관련 상품 전시와 더불어


 


아마도 실제 사이즈의 근육맨을 볼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여기 매달려 사진 찍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계속 대기 하면서 조금씩 나아가던 중 만난 오사카 엑스포 조형물

이런 저런 색으로 바뀌고 있어 조금은 볼 만 했다.


 


또 다시 글리고 아저씨


이 아저씨는 팔이 위아래로 움직인다. ㅎㅎ


 

 


글리코 아저씨 어게인


이번엔 레고? 비슷한 것으로 만들어졌다.


 


글리코 아저씨 변천사


 


드디어 올라왔다.


 


요샌 높은 빌딩이 많아서 통천각 정도로 하늘과 통한다는 말이 우습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오사카 시내를 감상하기엔 충분하다.


 

 

 

 

계속 경치 감상...


 

 

 

이런 저런 캐릭터와 스탬프가 있었으며

 

 

 

 

 


시내 감상 말고는 딱히 할게 없기도 했다 ㅠㅠ


 


발을 문지르며 소원을 비는 빌리켄 상


이걸 마지막으로 밑으로 내려갔다.



 


밑에 있는 카페에서 먹은 통천각 파르페


 


맛은 그냥 저냥 파르페


가격은 700엔


 

 

내려와서 다시 찍은 근육맨 사진으로 마무리~~



통천각은 오사카의 상징이긴 하지만 그만큼 대기열이 엄청나서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평일엔 어떤지 모르지만 난 2일 연속 휴일에 이용이었는데 10분 이상 기다린 시설은 통천각이 유일했다.

(대기시간 약 한 시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