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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 범선형 관광선 산타마리아

마늘통닭! 2013. 11. 27. 12:58

오사카 - 범선형 관광선 산타마리아

 

 

통천각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소모하여 동물원은 과감히 패스하고 산타마리아 탑승을 위해 이동하였다.


산타마리아, 덴포잔 대관람차, 캡틴라인 등이 베이 에이리어라 불리는 곳에 모여 있고 이들 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오사카 코 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오사카코 역은 지하철 주오 선(녹색)을 이용하면 되며

난바에서라면 미도스지 선을 이용해 혼마치 역에서 환승하거나

혹은 센니치마에 선(핑크색)을 이용해 아와자 역에서 환승해도 된다.


난 숙소를 더더욱 저렴한 둥물원 앞 역(도부츠엔마에)로 옮겼으므로 미도스지 선 이용 ㅎㅎ




 


오사카 코 역에서 나오면 덴포잔 대관람차가 보인다.


우선은 산타마리아 탑승을 위해 과감히 지나쳐가자.


 


이것이 바로 산타마리아~~!!


 


티켓은 옆 건물에서 살 수 있는데 주유패스 이용자는 패스와 쿠폰을 배 앞에 있는 직원에게 바로 제출하고 이용해햐 한다.

2층 티켓 판매소에서 교환할 필요 없고 교환 할 수도 없다.


만약 현금으로 구입하면 데이크루즈 1,600엔


 


일단 배에 올랐다.


주유패스로 무료 이용 가능한 것은 낮에 돌아다니는 코스인 데이 크루즈




이제 출항이다~~


생긴것만 범선 비스무리하게 만들고 실제는 범선과 전혀 상관 없지만...

그래도 기분이라도 내게 돛이라도 펼치지 않을 까 했는데 그런거 없었다. ㅠㅠ

하긴 바람이 너무 불어서 무리하게 돛을 펴는게 더 위험할 것 같긴 했다.


 

 


구름이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환상적이었는데... 이건 좀 있다 다시 보기로 하고


 


배 내부를 여기 저기 돌아보았다.


 


산타마리아는 콜롬버스의 신대륙 탐험대 기함이었던 만큼 콜롬버스의 동상이 있다.


 

 

 

 


덴포잔 대관람차


배에서 내리면 바로 이용해야지 ^^


 

 


조종실? 선장실?


 

 

 

 

 


배의 제일 앞 부분 자리가 비어서 냉큼 차지했다.


 

 


우와아아아아앙

씐나!! ㅋㅋ


 


멀리 보이는 것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그리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근처 호텔들


 

 


산타마리아 탑승하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캡틴라인이 있는데

캡틴라인에 탑승하면 이곳 유니버셜 시티에 내려준다.


캡틴라인은 편도이므로 돌아올 때는 표를 사거나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유니버셜시티는 JR만 다니는 곳이므로 (주유패스 1일권 사용자라면)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니시쿠조 역에서 환승

주유패스 2일권은 니시쿠조 역 사용이 불가능 하므로 버스만으로 우메다 까지 돌아와야 한다.


기왕이면 JR을 현금으로 이용하자 ㅎㅎ 170엔이면 가능하다.


 

 




 



이제 방향을 돌려 돌아간다.



 

 

 

 


멀리 보이는 햇빛이 환상적이다.


 


우와아아앙


 

 

 

 


다시 보이는 덴포잔


이대로 바로 돌아가 끝나는 것은 아니고 쭉 앞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그 동안 잠시 실내를 둘러보자.


 


당시 사용하던 무기


 

 


내부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없을만 했다 ㅎㅎ


 


가이유칸도 보인다.


 

 


밖에서 바닷바람 맞는 것이 지겨우면 내부에서 관람도 가능하다.


 


창문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었지만 안에서 보는 것은 별 재미가 없어서 다시 밖으로 이동


 

 

 

 

 


빨간 다리가 보인다.


산타마리아는 저 다리 밑을 통과해서 지나간다.


 

 

 


마치 하늘이 열리는 느낌?


비가와서 꾸물꾸물한 날씨였는데... 완전 분위기 있었다.

마치 내가 신대륙에 도착하고 있는 느낌??? 너무 오반가 ㅋㅋ


 

 


하지만 당시 느낌은 진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내 사진 기술도 별로고 카메라도 똑딱이라 환상적인 풍경을 전달할 수 없어서 아쉽다. ㅠㅠ




지금 보이는 건물은 오사카부 사키시마청사

주유패스로 무료 이용이 가능한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덴포잔 관람 후 이동하여 이용 예정


 

 

 

 

 

 

 

 

 

 


비슷비슷한 사진들은 넘어가고;;;;;


 


아까 보이던 다리가 가까워졌다.


 

 


슬슬 다리 밑을 통과할 때가 되었다.




다리 밑을 통과하는 것은 동영상으로~~


 


적당히 구경 했다고 생각해서 다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시작


 


대포~~


당연히 발사는 불가능 하겠지?? ㅎㅎ


 

 

 

 


가이유칸~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이라는데... 수족관은 영 안 땡겨서;;;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진 속에 캡틴라인이 있을 거다;;;


 


45분간의 일정이 끝났다.


 

 


캐리비안의 해적?? 에서 본 것같은 복장을 하신 직원 분


 

 

 

 

 

재미없다는 사람도 많은 산타마리아였지만 난 정말 재밌었다.


돔보리 리버크루즈도 그렇고 배타고 돌아다니는 것들이 정말 재밌더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