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 이치란 라멘

오사카 - 이치란 라멘

일명 "독서실 라멘"이란 컨셉으로 유명한 이치란 라멘

라멘 한 번 먹어볼까 하다가 식사시간을 살짝 피했더니 줄을 서지 않아도 되서 이치란 라멘 입장

우측 끝의 빨간 부분이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 지점

어째 제대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었다 ㅠ

입구 자판기에서 원하는 종류의 티켓을 구입하여 입장하자.

난 라멘(790엔) + 차슈 추가(150엔) = 합계 940엔

라멘이 나왔다

그 전에 라멘에 넣을 토핑과 국물 농도 등을 정해야 하는데 한국어 이용안내가 있으므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초짜들은 기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적혀 있어서... 전부 하란대로 했음 ㅎㅎ

독서실이란 컨셉 답게 좌우 칸막이가 쳐져있고 라멘 나오는 곳도 발로 가려서 진짜 1인 공간을 만들어 준다.

라멘 맛에 집중하라는 컨셉이라던데... 옆사람과 이야기 하기는 확실히 불편 --;;

중간에 메뉴를 추가로 주문할 수도 있다.

면 추가 해먹는 것이 이 가게 스타일이라고 적혀 있어서 한번 면 추가(160엔)

물론 반도 못먹고 남겼지 ㅠㅠ

대충 먹다 남기고 자리를 나왔다.

도톤보리 거리는 아직 한산하다.

그동안 일본 연휴여서 항상 사람이 북적이던 도톤보리 거리도 평일은 조용한 분위기 였다 ㅎㅎ

이치란 라멘 소감

처음 먹을 때도 그냥 그랬고, 면 익힘 정도를 바꿔서 먹어봐도 그냥 그랬음

이게 맛집이라는 데 전혀 동의할 수 없다.

맛 상관 없이 특이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

차라리 사진은 못 찍은 킨류라멘이 훨씬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