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간사이

와카야마 현 - 고야산 오쿠노인 참배로 (나카노하시)

마늘통닭! 2013. 12. 3. 19:25

와카야마 현 - 고야산 오쿠노인 (나카노하시)



고야산 역에서 오쿠노인 마에 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오쿠노인의 두 개의 입구 중 하나인 나카노하시 쪽 입구가 보인다.


난 아무생각 없이 당연히 오쿠노인 마에로 가야 하는 줄 알았지만

아까 케이블카에서 DSLR을 들고 다니던 아저씨께서

버스 기사 아저씨에게 오쿠노인의 정식 참배로가 어디인지 물어보더니

오쿠노인 마에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서 하차하였다.


그것을 보고 버스에서 내린 후 팜플렛 등을 얻어 알아보니

오쿠노인엔 두 개의 입구가 있으며 하나는 내가 찾아간 나카노하시(中の橋)

다른 하나는 이치노하시(一の橋)이며 이치노하시 쪽에서 시작하는 것이 정식 참배 코스라고 한다.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반대 쪽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어디서 출발할지는 마음대로 정해도 된다.



(지도의 저작권은 구글(maps.google.com)에 있습니다.)


A가 이치노하시 쪽 입구

B가 나카노하시 쪽 입구

빨간 동그라미가 오쿠노인이다.


확대를 하지 않아서 길이 잘 보이지 않는데 구글 지도를 이용하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나카노하시 쪽 출입구이다.






주변은 대충 이렇고




고야산 일대의 대략적인 안내판

우측 삼각형 모양의 하단 부분을 보면

왼쪽에 이치노하시(一の橋), 오른쪽에 나카노하시(中の橋)라고 적혀있고

중간에 두 길이 서로 만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오쿠노인 가이드 맵

현재 나의 위치는 중앙 하단의 붉은 점, 나카노하시(中の橋)

난 여기서 출발하여 오쿠노인을 둘러보고 왼쪽 끝의 이치노하시(一の橋)로 빠져나갈 예정




그럼 출발~~~






참배로라는 이름에 맞게 가는 길의 주변엔 수많은 무덤이 있다.








고야산의 단풍은 절정이라고 하기엔 좀 아쉬웠지만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정도였다.







이름을 들어본 유명한 기업들을 상당 수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난 참배의 목적보단 관광의 의미로 방문했으므로...

이제 풍경이나 즐기면서 천천히 이동하였다.


오쿠노인까지는 특별하게 언급할 만한 것도 없고...


이하 내용은 대부분 생략, 사진만 첨부











































이건 좀 언급하고 넘어가야겠는데




지장보살에 바가지로 물을 끼얹고 있다.

나도 동참 ^^









스님들이 무언가를 운반하고 계시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제 오쿠노인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