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간사이

오사카 - 스파 스미노에

마늘통닭! 2013. 11. 28. 15:21

오사카 - 스파 스미노에 온천 (오사카 주유패스)



드디어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일정의 마지막 코스인 스파 스미노에다.

주유패스의 정식 명칭은 천연노천온천 스파 스미노에 ㅎㅎ


일부러 스파 스미노에를 마지막으로 잡아서 동선이 좀 꼬이긴 했는데

스파 스미노에부터 시작한다면

스파 스미노에 -> 사키시마청사 전망대 -> 산타마리아, 덴포잔 등의 순서로 가면 될 것이고


반대의 경우엔 스파 스미노에로 마감해도 될 것이다.


물론 나도 시설 이용은 사키시마청사 -> 스파 스미노에 순서지만

중간에 난바, 신사이바시 등 도톤보리 일대에서 놀다가 다시 스미노에 코엔으로 복귀 ㅎㅎ



스파 스미노에는 스미노에 코엔 역에서 이동하면 되며 도보 약 10분




스파 스미노에

주유패스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현금은 평일 600엔, 주말 및 공휴일 700엔


여기도 다른 온천과 마찬가지로 수건은 기본 제공하지 않으므로 미리 준비해야가 하지만...


당연히(?)ㅋㅋ 쿠폰이 준비되어 있다.


이 쿠폰을 출력해서 지참하면 원래는 200엔을 지불하고 이용해야 하는 수건 대여가 무료!!

나니와 노유는 수건을 기념품으로 제공하지만 품질이 너무 민망하고 --;;

스파 스미노에는 대여해주는 것이지만 품질은 훌륭하며 페이스 타월, 샤워 타월 두 개를 빌려준다.



스파 스미노에


수건 무료 대여 쿠폰


http://kansai.pokanavi.jp/coupon-print.php?eid=00040


물론 쿠폰은 주유패스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부담없이 이용하자 ㅎㅎ (직원 분들 매우 친절하심 ㅋ)


그럼 지금부터 스파 스미노에 이용 소감



진짜 좋아요~~!!


시설 훌륭하고 직원 친절하고

특히 노천 온천이 좋은데 돌 위로 물이 살살 흐르는 곳이 있다.


여기 누워 있으면 뜨끈뜨끈한 것이 진짜 완전 좋아


 


오사카에서 보내는 일정이 2일 이상이라면 주유패스 2일권을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온천인데

(바꿔 말하면 온천에 별 관심 없으면 필요 없단 소리 ㅎㅎ)

스파 스미노에, 나니와노유 두 온천의 이용 가격만 평일 1,350엔, 주말 1,450엔이다.


여기에 오사카 시영 버스, 지하철의 이용권 2일치 가격도 1,200엔이므로

온천만 두 군데 이용해도 평일 기준 2,550엔이다.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의 가격은 2,700엔이며 

한국에서 주유패스는 할인 판매하므로 실직적으론 2,700엔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추가 관광시설을 이용한다면 무조건 이득이다.



이것으로 주유패스를 이용한 2일간의 오사카 관광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