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간사이 공항 행 열차 티켓 저렴하게 구입하기

오사카에서 간사이 공항 행 열차 티켓 저렴하게 구입하기

오사카 여행을 마치면 공항 혹은 항구를 통하여 출국 하게 될 텐데

간사이 공항 통하여 출국하게 되면 공항열차나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여야 한다.

간사이 쓰루 패스와 같이 공항 열차를 이용할 패스가 남아있다면 상관없지만

일반적으론 공항으로 이동하는 티켓을 별도로 구매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공항 철도를 운영하는 난카이 철도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이용요금은 공항급행열차를 기준으로 890엔이다.

이 티켓을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백화점 근처에 상품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에 찾아가면

백화점에서 상품권을 직접 구매하는 것 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처럼

일본도 이처럼 상품권이나 티켓을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들이 있다.

오사카 시내에도 많은 수의 티켓 판매소가 있으며

그 중 난바(난카이) 역에서 가까운 티켓 판매소를 통해 저렴하게 표를 구매하는 방법이다.

(지도 저작권은 구글(maps.google.com)에 있습니다.)

위치는 지하철 난바 역에서 난카이 난바 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있다.

사진의 A 표시가 된 부분이며 우측의 골목엔 리쿠로 오지상 치즈 케이크 가게가 있다.

여담으로 사진은 없지만 리쿠로 오지상 치즈 케이크가 상당히 맛이 좋다.

(사진 저작권은 구글(maps.google.com)에 있습니다.)

티켓 판매소의 모습

사진을 찍은 것이 없어서 구글 맵의 캡쳐로 대신하였다.

이곳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되지만

외국인 보단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가게이므로

간단한 일본어 지식이 필요하다.

티켓의 가격이 평일, 주말로 나뉘며 시간대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

평일 출퇴근 > 평일 10~16시 > 주말

정도로 나뉘어 있고 (부정확, 더 세부적일 수 있음)

뒤로 갈수록 사용 가능 범위가 좁지만 가격은 더 저렴하다.

아무튼 티켓을 사고 있는데 옆에서 사던 다른 외국인이 말을 잘 못하자

간사이 공항행 종류가 적힌 안내판 같은 것을 보여 주더라;;

유효기간이 적혀있다.

2014년(26년) 1월 28일 까지

어차피 당장 사용할 거라 별 문제는 없고...

평일 10~16시와 토요일, 휴일 종일 유효하다고 되어 있다.

영수증

내가 구입한 것은 평일 10~16시(주말은 종일) 이용 가능한 티켓이다.

가격은 790엔

매표소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에 비해 100엔을 절약할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100엔은 별 차이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바로 옆에 리쿠로 오지상노 미세가 있어서

치즈 케이크를 사러 가는 길에 겸사겸사 구매할 수 있으니 나쁘지 않다.

ps. 피치항공을 타고 입국하는 경우 비행기에서 난바 행 티켓을 800엔에 구입할 수 있다.

이 경우 공항 -> 난바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왕복 구매 하지 않도록 주의

간단요약

공항열차 티켓을 시내 티켓 판매소에서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시간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간사이 에아뽀오토노 치켓또 구다사이

(간사이 공항 티켓 주세요.)

만 말할 수 있으면 어떻게든 살 수 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