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QI - 7800mAh Power Bank
이번엔 PQI에서 출시한 외장 배터리 팩
기존에 사용하는 보조 배터리가 있었지만...
2013/11/27 - [간단리뷰] - 넷탑 휴대용 보조 배터리 NTP-2600PB
역시 용량이 좀 많이 부족하다.
일상생활에서 항상 휴대하며 정말 긴급상황을 해결해주는 역할 정도는 가능하지만, 본격적으로 여행을 가거나 하면서 사용하기엔 1회 완충도 힘든 용량은 이도저도 아닌 상황을 만들곤 한다.
7800mAh도 충전 효율을 감안하면 실제 사용가능한 용량은 이보다 적겠지만 적어도 요즘 스마트폰을 1회 이상 확실하게 충전할 수 있으므로... 용량이 커지만 그만큼 배터리 크기도 증가하니 적절한 선에서 타협을 잡으려 했고 그래서 이 제품으로 선택하였다.
비록 난 해외구매를 했지만 국내에도 저렴하고 품질 좋은 보조 배터리가 많이 판매 중으로 알고 있다. 단지 리배다는 이미 사용해봤고 (지금은 지인이 강탈 ㅠ) 다른 제품은 마음에 들면 가격이 비싸거나 하는 식으로 마음에 와닫는 제품이 없어서;;;
전체적인 모습
해외 사이트에서 봤을 때 측면이 삼각형 모양을 한 것이 아마 18650 배터리 3개를 사용해서 배터리 팩을 만든 것 같았다.
신품 LG셀을 사용했다고 되어있다.
이 제품을 고른 결정적인 이유
일단 PQI가 나름 인지도 있는 회사이기도 해서 사용 배터리를 속이진 않을 것이라 믿고 구입하였다. 설마 뒤통수를 치진 않겠지 ㅎㅎ
출력은 5V 1.5A
요즘 스마트폰이 2A 입력을 지원하는 것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국내 출시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국내 출시를 염두했었는지 한글 설명도 찾아볼 수 있다.
개봉~
입력 단자는 USB micro B, 일반적인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단자이다.
출력이 1.5A를 지원하는 것에 비하여 입력은 1A까지만 지원한다.
이게 출력보다 더 아쉬운데 입력 용량이 적다는 것은 충전시간이 그만큼 길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ㅠ
짧은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다.
굵기도 적당하고.. 충전도 잘되고 아주 마음에 든다.
모델명은 ABG-100B
충전 시간은 대략 8~9시간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무게는 195g으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보다 무거운 편
한 달 정도 사용해봤는데 아주 좋다.
넷탑 배터리는 배터리 관리가 잘 안되는지 사용하지 않고 놔두면 자연방전이 좀 심했는데 이 제품은 대기시간 7500시간을 보장한다고 광고하는 만큼 그런 걱정은 없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대용량 보조 배터리는 USB 충전 제품을 여러 개 가지고 다니는 사람에게 아주 효율이 좋다. 배터리 교환형 스마트폰 이용자면 추가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효율/편의 면에서 훨씬 좋지만 여러 기기를 동시에 가지고 다니는 경우라면 보조 배터리 이용이 가지고 다닐 것이 훨씬 간편해져서 좋다.
아무튼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