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리뷰/기타

아르디움 프리미엄 A4 패드

마늘통닭! 2013. 9. 22. 14:24

아르디움 프리미엄 A4 패드






개인적으로 A4 용지에 끄적이는 걸 좋아하는데


정리 정돈이 빵점이라 항상 A4 용지가 여기저기 굴러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지인 L이 플라스틱 판에 A4용지들을 고정하고 다니는 것을 발견


그것을 통해 클립보드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시중의 플라스틱 클립보드는 2~3천원이면 충분히 살 수 있었지만...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결국 질러버린 것은 훨씬 비싼 아르디움 프리미엄 A4 패드





종이 상자로 포장 되어 있다.





4가지 색상이 있었고 화련한 색상을 고르려다가 필기하는데 집중을 흐리면 안되므로 무난한 딥그레이로 결정






이탈리아 최고급 가죽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진실은 ㅋㅋ





최고급!! 인조가죽;;; 이다. ㅎㅎㅎ


금속은 아마 자석과 자석을 고정시키기 위한 부분을 말하는 것 같다.




20,000이 의미하는 것은 가격 --;;;;


2~3천원에서 고르려다가 조금만 더... 조금만 더...를 하다보니 결국 ㅠㅠ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선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A4패드이므로 당연히 A4용지는 무난하게 사용가능




딥그레이 색상





제품은 대충 이렇게 생겼다.


저가형 플라스틱 클립보드에 비해 이것을 고른 결정적인 이유는 종이 고정 방식이 자석이라는 것


왜 이게 장점이냐면 일반적인 클립보드의 고정장치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A4용지에 자국을 남기는 데


자석을 사용하면 해당 증상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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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이부분은 정답이었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별로 쓸데 없는 차이이기도 하다;;;




뒷면




음각 로고




앞면의 고정장치 부분에도 음각로고가 있다.




살짝 열어보면 자석이 있는 부분이 튀어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양쪽 끝에 하나씩 총 2개가 내장되어있다.




이런식으로 A4용지를 고정하고 사용하면 된다.








2주 이상 사용하고난 사용 소감은...


처음엔 솔직히 후회도 좀 했다.


돈을 이렇게 쉽게 낭비할 수 있구나 ㅠㅠ



그래도 훨씬 비싼 가격의 제품들이 있는 가운데


나름 고르고 골라 선택한 제품이므로 좀 더 애정을 가지고 사용해본 결과


충분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본래 원하던 목적을 모두 만족시켜주기에 가격만 저렴했다면 하나 더 구비해두고 싶다.





중요한 것 중 하나인 필기감은...


종이를 여러 장 고정해 사용한다면 어차피 맨 위의 종이만 사용하므로 일반적인 노트와 별 차이가 없지만


한 장만 있는 것처럼 패드의 감촉이 직접적으로 느껴지게 사용한다면...


살짝 물렁한 느낌이 든다.


한 마디로 별로다. --;;



해결방법은 앞서 말한 대로 종이를 여러장 꼽고 다니거나

(사실 일반적이라면 당연히 여러 장 꼽고 다닐 것이다. 그래야 한 장을 다 쓰고 다음 장을 앞으로 넘겨 쓸테니...)


책받침을 활용하면 된다 ㅎㅎ







장점

인조가죽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가죽!

플라스틱이나 아크릴에 비해 훨씬 고급스러워 보인다.


자석방식이라 A4용지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사소한 거지만 그래도 나름 장점 ㅋ



단점

비싸다


마지막에 언급한대로 종이가 몇 장 없다면 요상한 필기감을 느낄 수 있음


다시 한 번 가격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