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간사이

오사카 - 오사카 역사박물관

마늘통닭! 2013. 11. 25. 17:55
오사카 - 오사카 역사박물관 (오사카 주유패스)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 입장할 수 있는 관광지는 홀로 떨어져 있는 곳도 있지만 (스파 스미노에, 사쿠야코노하나칸 등)

비슷한 곳에 몰려 있는 경우도 많다.


오사카 성 주변엔 오사카 성 천수각, 니시노마루 정원 외에도 피스 오사카, 오사카 역사박물관, 오사카 기업가 뮤지엄 등이 위치해 있다.

(12월~2월의 겨울 한정으로 수상버스 아쿠아 라이너도 이 근처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우선은 역사 박물관으로 이동~

 

 


니시노마루 정원 쪽 출구로 나왔다면 역사 박물관 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사진에 좌측이 역사박물관, 우측은 NHK라고 적혀 있던 걸로 봐서 아마도 NHK 빌딩 ㅎ


 


오사카 역사박물관


 


입장해서 주유패스와 쿠폰을 제시하고 상설전에 한정하여 박물관 관람이 가능하다.

내가 방문했을 떄는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었는데 특별전 개최와 상관없이 상설전만 방문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서 팁 하나 추가~


박물관 이용 고객은 코인 락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사카에서 숙소로 캡슐 호텔을 2박 예약했는데... 캡슐호텔은 하루마다 체크인 - 체크아웃을 반복해야 한다.

그래서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짐을 가지고 올라가도 상관없지만 불편하면 코인 락커를 이용하라고 안내해 주었다.


코인락커의 이용엔 500엔 동전이 필요하며 동전은 가방을 찾을 때 돌려받을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 같은 것은 당연히 안 들어가지만 적당한 크기의 가방이라면 문제 없이 넣을 수 있다.

(정 힘들면 락커를 추가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상설전은 10층부터 7층까지이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10층으로 올라가서 한 층씩 내려오며 감상하는 방식


10층에선 고대의 오사카를 감상할 수 있다.


 

 


창 밖으론 오사카 시내 풍경을 볼 수 있다.


 

 

 


가야에 관한 부분도 있고...


임나일본부설에 관한 내용은 없었다.


 

 

 


건물 모형들


 

 


유물들도 많이 있는데 이런 쪽은 문외한이라 ^^;;


 

 

 

 

 

 

 

 


현대의 일본도 잘 안다고 할 수 없는데 과거의 일본은 더욱 모르지 ㅠㅠ ㅋ

 

 


쉬는 공간에서 보니 오사카 성이 보인다.


급 피곤해서 소파에 기대 앉아있다가 30분 정도 꿀잠 ^^;;;;


 


다시 기운 차리고 중세, 근세의 오사카를 구경하자.


 

 


건물 내, 외부를 다 볼 수 있도록 만든 모형


 


이건 이 사진으론 잘 구분이 안 되는데


 


한 장의 그림이 아니고 층층이 배치하여 원근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다다미


일본 전통 주택에서 사용하던 바닥재인데.. 이래저래 불편한 점이 많아서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대충 중세, 근세의 오사카를 둘러보고 다음 층으로 이동


 


유적 발굴 현장을 재현해 둔 곳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 되어 있었다.


많은 어린이 들이 이곳에서 발굴 현장 체험을 하고 있었다.


 


계속 이동해서 7층의 근대, 현대의 오사카를 구경하자.


 


전기가 들어오며 화려한 간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서양식 옷을 입은 남자가 보이고


 


채소 가게


 


생선 가게


시장의 상인들은 아직 일본 전통 복장을 입고 있다.




서양식 옷을 바라보는 사람들


개항의 영향으로 전통과 서양 문물이 혼재하고 있는 상황


 

 


일본 전통 복장을 입은 성인과 서양식 교복(?)을 입은 아동


 


이것으로 역사 박물관 관람은 끝~~





기념 스탬프


보통은 별도로 준비한 메모장에 찍었는데 여기선 1층 코인 락커에 짐을 두고 오는 바람에 비치된 종이를 이용 --;;




여기서 부터는 어린이용 스탬프


팜플렛을 하다 받아들고 10층, 9층, 7층을 돌아다니며

팜플렛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적고 또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어린이는 아니지만 뭐 기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