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카야마 현 - 고야산 다이몬(大門)
- 여행/간사이
- 2013. 12. 4. 21:57
와카야마 현 - 고야산 다이몬(大門)
다이몬(大門)은 한자의 뜻 그대로 커다란 문을 의미한다.
지금은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편하게 고야산에 들어올 수 있지만
예전에 고야산 일대에 들어오려면 다이몬을 거쳐 들어 오는 것이 정석이라고 했다.
지금도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고 밑에서부터 걸어올 수 있는 코스가 존재하므로
흥미있는 사람은 도전해보자 ㅋ
꼭 걸어오지 않아도 다이몬부터 관광을 시작할 수도 있는데,
고야산 역에서 오쿠노인 마에 행 버스가 아닌
다이몬 행 버스를 타고 다이몬으로 이동해서 그 곳부터 관광을 시작해도 된다.
실제로 케이블카에 탔던 사람 중 절반 정도는 다이몬 행 버스에 탔었다.
난 오쿠노인을 먼저 들렀으므로 오쿠노인 이치노하시 출입구에서 시작
버스를 이용해도 되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어느정도는 걸어가며 고야산의 단풍을 감상하기로 했다.
잠시동안은 단풍 및 마을 구경 사진 뿐이어서...
설명은 중간부터 다시 시작
간사이 지방의 단풍은 한국보다 늦어서 교토, 오사카 모두 단풍 구경은 좀 힘들었는데
고야산은 단풍이 제법 진행되어 단풍 구경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었다.
풍경을 감상하다 다이몬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을 발견했고
마침 버스도 곧 도착할 예정이라 버스를 타고 다이몬으로 향했다.
저기 보이는 것이 다이몬
이쪽은 다이몬의 안 쪽이다.
다이몬(大門) the grand gateway
그냥 큰 문 ㅋ
이래뵈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다.
이쪽이 다이몬의 앞 쪽
여기를 통과해야 고야산으로 들어간다. ㅎ
토리이가 보이는 것을 봐서 신사가 있는 것 같은데 별 관심이 없어서 패스 ㅠ
길이 쭉 뻗어 있다.
차량을 이용해서 고야산에 오는 것은 물론 가능하다.
등산로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지만... 원래 고야산에 오는 길이었을까?
사람들이 은근 많아서 전경을 찍는 것이 은근 힘들었던 다이몬
사람이 없을 것 같으면 꼭 한 명씩 나타나서 그냥 포기하고 이 사진으로 만족
우측으로 와카야마, 그리고 열차를 갈아탔던 하시모토가 보인다.
고야산은 와카야마 현에 속해 있어서 혹시나 고야산을 둘러보고 와카야마시로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간사이 쓰루 패스를 이용한다면 사실상 오사카로 돌아갔다 다시 가야 하고
JR을 이용하면 하시모토 역에서 환승해서 갈 수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2시간 이상 걸린다고 하여 포기
그럼 다이몬부터 다시 고야산 관광을 시작하자.
참고로 고야산은 특정 산(山)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이 근처 일대를 부르는 명칭이다.
고야산 일대를 돌아다니는 데 계속 평지만 보이는 것도 그런 이유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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