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 USB 선풍기

샤오미 - USB 선풍기

보조 배터리 뿐 아니라 별에 별걸 다 만들고 있는 샤오미. 그런 샤오미에서 만든 USB 선풍기!! 이런 저런 샤오미 제품을 사용해보니 최소한 가격 만큼의 성능은 보여주는 것 같아서 이번에도 품질에 대한 걱정은 별로 하지 않았다. 애당초 비슷한 제품을 몇 개 사용해봐서 USB 선풍기의 성능에 대해선 알고있었으나 단지 샤오미에서 만들면 어떨까란 생각으로 구매해봤다.

샤오미 USB LED 조명처럼 비닐로 포장되어 있다.

이제는 익숙한 MI 로고

뒷면엔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다.

샤오미 USB LED 조명과 마찬가지로 샤오미 선풍기도 샤오미 보조배터리에 장착하면 보조배터리의 전원 버튼으로 선풍기를 켜고 끌 수 있다.

구성품

날개는 딱딱하지 않고 살짝 부드러운 재질이다.

선풍기 본체

날개는 직접 꼽아서 사용해야 한다. 날개가 분리되므로 보관 및 세척이 용이하다.

사진엔 잘 안보이는데 샤오미의 MI 로고가 음각 인쇄되어있다.

장착한 모습

본체는 살짝 구부려 사용할 수 있다. 역시 USB LED와 동일한 부분이다.

그럼 간단한 사용기는...

바람은 별로 세지 않다. 여름엔 이걸로 더위를 이겨내기 힘들다. 그에 비해 소음은 은근히 있는 편이기 때문에 도서관 등 조용한 곳에선 거슬릴 수 있다.

대신 날개의 회전력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실수로 날개에 손이 닿거나 해도 다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샤오미 보조배터리와 함께 사용하면 온/오프 기능이 있어서 편리하지만 다른 보조배터리에 사용하기엔 불편하다.

이거 말고도 몇몇 USB 선풍기를 사용해봤는데 성능은 대동소이하다. 샤오미도 별반 다를 것은 없었고... 그나마 디자인이 깔끔해서 좋다.

호기심에 구입해 볼 수는 있겠지만 별로 추천하고픈 제품은 아니다. 굳이 사용한다면 에어콘이 있는 환경에서 보조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게 좋으려나? ㅎ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