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멘 - 신설동 리도(李堂)


신설동 근처에 제법 괜찮은 일본 라멘집이 있다고 들어서 한 번 방문해보았다. 딱히 일본 라멘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 한 번 먹기엔 괜찮기도 하고... 입맛 까다로운 지인의 추천도 있어서 나름 기대하고 방문 ㅎㅎ




여기가 리도(李堂). 리도란 명칭은 한자 이당(李堂)을 일본식으로 읽은 것인데... 이당으로 생각하면 이씨네 집 정도 되려나?





메뉴판.




라멘은 돈꼬츠라멘, 탄탄멘, 미소라멘의 3가지 종류가 있었다.


차슈 등을 추가할 수 있지만 이번엔 그냥 가장 기본적인 돈코츠 라멘을 먹어보았다.





돈코츠 라멘이 나왔다.

오른쪽 위에 살짝 보이는 것은 부추. 유일한 반찬





기본적으로 차슈는 2장. 나중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차슈가 진짜 맛있다.





계란도 훌륭함




면은 한국 인스턴트 라면처럼 쫄깃한 면은 아니다. 약간 툭툭 끊어지는 느낌인데 일본에서 먹었던 이치란 라멘의 면과 흡사한 느낌이었다.




그럼 지금부터 전반적인 평가.


국물은 아주 진한편은 아니었고 살짝 느끼한 느낌이 있었다. 뭐 그냥저냥 평범한 라멘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차슈를 먹은 순간 차슈가 아주 맛있어서 왜 사람들이 여길 추천하는지 알 수 있었다. 차슈를 추가했어도 나쁘지 않았을지도... 아니 라멘을 남기더라도 차슈를 추가하고 싶은 느낌이다. 다음에 오게되면 아예 차슈덮밥을 먹어봐야지 ㅎㅎ




한줄요약

돈코츠 라멘 - 차슈가 일품. 나머진 중상







여기 위치는 청계천 근처인데 청계천쪽이 아닌 뒷골목(?)쪽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