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방사능 문제로 일본 분위기는 영 뒤숭숭하지만...


항공권이 엄청 싸게 나왔다고 꼬드기는 친구의 낚시에 걸려 한 번 다녀오기로 하였다.



솔직히 아주 내키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 가게되었으면 즐겁게 다녀와야지 ㅎ



피치 항공을 이용하므로 이번 목적지는 간사이 지방


그 첫 준비물로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을 미리 구입하였다.




주유패스 티켓과 쿠폰 등이 담겨있는 봉투





주유패스는 일본 단기 여행자들만 사용할 수 있으며


1일권, 1일권 확장판과 2일권이 있다.






봉투에 주유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몇개가 그려져있다.





짠~


주유패스 2일권 카드


2일동안 오사카 시내의 일부 교통수단과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권종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에 차이가 있음




뒷면




25년 10월 1일 부터 26년 4월 30일까지


찾아보니 일본의 25년은 서기 2013년을 의미한다.


일본은 연호를 사용하는 국가라 평성 25년 = 서기 2013년


아무튼 주유패스는 유효기간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나중에...




2일 프리




주유패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해당 시설에 가서 카드와 함께 쿠폰을 제출하면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쿠폰은 한 장씩 뜯어서 사용할 수 있다.





한글 설명 포함 ^^


주유패스의 주의사항으로 2일권은 반드시 연속하는 2일간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월, 수" 이런 이용은 불가능 하다 ㅠ




또한 기간에 따라 이용하지 못하는 시설도 있음


이용가능 기간이라고 하더라도 요일별 휴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잘 알아보고 준비하자.





주유패스를 구입하면 한글 가이드북도 같이 받을 수 있다.






1일권 기준인지 ㅎㅎ


난 2일권 구매자라고요!!





아까 28번은 12월 부터라고 했으니...


말 그대로 "최대" 28개 ㅋ





1일권은 2천엔




2일권은 2천 7백엔


사진에는 없는 1일권 확장판(난카이 확장판)은 2천 3백엔에 1일권의 모든 기능에 간사이 국제공항 - 난바(오사카 시내) 간 열차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열차 비용이 890엔이므로 입국 혹은 출국 당일에만 주유패스를 사용할 것이면 확장판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나는 비행기 시간이 애매해서 입,출국 당일 사용은 못할거라 포기... 그리고 느긋하게 보려고 하는데 2일권 확장판은 없어서 ㅠ


또한 1일권, 2일권은 국내 구입이 가능한데 확장판은 국내 구입이 불가능하다.


마지막으로 1일권과 2일권은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에 차이가 있는데... 자세한 것은 밑에서~





주유패스는 춘하판과 추동판으로 유효 기간이 나뉘어져있다.


유효 기간에 애매하게 여행가는 경우는 반드시 잘 확인하고 구매하자.


난 11월 예정이라 추동판 구입~





가이드북에는 이용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해 간략한 소개가 있으며





지도도 포함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보인다.





1일권이 이용할 수 있는 노선





2일권이 이용할 수 있는 노선


뭔가 휑~ 하다.


주유패스 2일권은 1일권에 비해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의 종류가 적다.


물론 2일권에서 이용 가능한 것 만으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무튼 느긋하게 많은 시설 이용해 보려고 2일권으로 결정 ㅋ




계획 세우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추천 코스도 포함되어 있다.


밑에 보이는 산타마리아 관광선 이용이 정가 1,600엔이므로 이거 하나만 타도 반 이상은 본전 뽑았다고 할 수 있겠다 ㅎㅎ


물론 별로 타고 싶지도 않은데 이용권에 포함 되어 있어서 끌려다니면 안 되겠지...





마지막으로 사은품!


이거 말고도 할인 쿠폰 같은 부록이 몇 개 더 있었는데


다 실질적으로 쓸모 없는 것들이었고 그나마 이거 하나만 쓸만한 사은품이었다.


여기에 소형 멀티탭 연결하면 충분하겠지






그럼 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