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 미나미센쥬 지역

도쿄 - 미나미센쥬 지역

미나미센쥬 지역은 관광객들이 특별히 찾아갈 명소는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 또한 JR 야마노테선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교통 측면에서 아주 훌륭하다고 하기 어렵다. 도쿄 메트로는 히비야 선이 정차해서 사정이 좀 나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엔 여행객들이 제법 많은데 그 이유는 이곳이 도쿄에서 저렴한 숙소가 밀집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호텔은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데 가격은 보통 3천엔대 수준이며 시설에 따라 좀 더 비싸거나 저렴하다. 물론 가격이 가격인만큼 화장실, 샤워실 등은 공용이고 방 크기도 좁은 편이지만 게스트하우스와는 달리 1인실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미나미센쥬는 오사카의 동물원 앞역(신이마미야 부근)과 비슷하지만 교통 만큼은 오사카의 동물원 앞 역이 훨씬 좋다. 미나미센쥬는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신주쿠나 시부야 같은 곳과는 거리가 좀 멀다.

근처의 관광명소라고 하면 도쿄 스카이트리 정도가 있는데 사실 근처라고 하긴 좀 뭐한게 거리가 도보 2~30분 정도 걸린다 --;;

오사카의 동물원 앞 부근 숙소처럼 다른 사람에게 쉽게 추천하긴 좀 어렵지만 숙소에 비중을 많이 두지 않는 사람이라면 가격면에서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