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 럭키 세븐 보틀

세븐일레븐 - 럭키 세븐 보틀

보틀 열풍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보틀

가격은 7,900원

사실 난 보틀 열풍이 불어도 별 관심이 없었는데 할리스 보틀 이벤트에 설렁설렁 갔다가 구매하지 못한 아픔으로 다음 이벤트를 노렸었다. 근데 서울 지역은 8월 22일에야 2차 이벤트를 진행한다는데 그거 기다리기엔 여름이 넘 지나간 상황이라 그냥 다른 제품을 구하기로 했다.

애당초 소위 "보틀" 제품들은 단점이 명확히 존재하므로 절대 비싼 돈 내고 사질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찾아보니 세븐일레븐에서 럭키세븐코틀을 판매하고 있었다. 7,900원이지만 특정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30% 할인! 통신사 멤버쉽 등을 적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이것으로 구매하려고 했지만... 인기가 많은 만큼 어딜가도 품절이어서 포기 상태였는데 7월 말이 되자 인기가 수그러든건지 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이게 바로 보틀!!

사실 단점이 많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을 무기로 상당한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용량은 500ml

소재는 에코젠으로 되어 있다.

다른 보틀들도 에코젠 혹은 트라이탄 등의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고 한다. 단, 타제품이 100도까지 견디는 소재를 사용한 제품도 있는 것에 비해서 럭키 세븐 보틀은 70도 까지만 버틸 수 있다.

내 경우엔 어차피 뜨거운 물을 담을 것은 아니므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고... 또 뚜껑은 일반 플라스틱(PP)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100도까지 견디는게 장점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개봉 방지 스티커는 세븐 일레븐!!

뚜껑과 넘침방지 속뚜껑...

그리고 빈병 사진은 다 떨려버려서 없다 --;; 어차피 보틀은 안에 뭐가 들어있어야 이쁘므로 상관없겠지 --;;;;

병을 씻고 급한대로 우유 하나 사서 집어 넣었다.

별로 같아 보이고 맛도 없는 것처럼 느껴짐 ㅠㅠ

디자인은 그럭저럭 마음에 든다.

이번엔 직접 내린 더치커피 원액을 이용하여 더치오레를 만들었다. 더치오레보단 더치라떼가 어감상 더 좋긴한데... 아무튼 이렇게 보니 마음에 쏙 드네 ㅋㅋㅋ

보틀의 단점인 결로현상은 역시 피해갈 수 없다 --;; 이걸 막으려고 보틀 용 파우치까지 판매하고 있으니... 근데 그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예쁘긴 예쁘다 ㅎㅎㅎㅎㅎ

뻘소리 ~ 사실 더치커피는 잘못된 명칭이고 대신 "콜드 브류 커피"정도가 맞는 표기라고 하던데 이미 더치커피란 용어가 많이 정착해버려서 바뀔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아무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