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 오사카 성

오사카 - 오사카 성, 오사카 성 천수각 (오사카 주유패스)

 

드디어 오늘부터 오사카 주유패스 사용을 시작하였다.

난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을 구매하였으므로 2일 동안 천천히 둘러보기로 하였다.

사전 조사를 하기 귀찮아서 주유패스 위주로 일정을 대충 잡고 왔는데...

그 첫번째 관광지로 선택한 것은 오사카 성!!

(천수각 600엔, 주유패스 무료)

 

 

오사카 성은 제법 규모가 있어서 입장할 수 있는 곳도 여러 군데가 있다.

내가 선택한 것은 오사카 비지니스 파크 역에서 시작하는 통로

여기를 고른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역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

 

 

한 10분정도 걸었을까?

저 멀리 오사카 성이 보인다.

 

지도를 보고 천수각을 향해 이동하였다.

꼭 지도를 보지 않더라도 척 보기에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따라가면 천수각으로 가게 되더라 ㅎㅎ

 

 

천수각이 아니라 그냥 오사카 성에 운동이나 산책을 하러 나온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해자 건너편에 오사카 성이 살짝 보인다.

 

확대

 

계속 이동

 

 

천수각이 살짝 살짝 보인다 ㅎㅎ

 

 

 

은근히 많이 걸어간다 ㅎㅎ

 

 

이제 거의 다 간 느낌인데??

 

 

문득 성이 아닌 주변을 둘러보고 싶어서 ㅎ

 

 

얍 드디어 오사카 성에 도착했다.

 

 

 

분명히 옛날 성이긴 한데...

 

엘레베이터도 보이고..

근천에선 행사 준비에 한창이었다.

 

매표소를 통과해서 입장하자.

주유패스의 사용법은 주유패스 카드와 함께 시설에 해당하는 쿠폰을 같이 제시하여야 한다.

그러면 카드에 새겨진 날짜를 확인하고 쿠폰은 가져간다.

즉 한 시설은 1회만 이용 가능하다.

 

대포도 보이고

 

성 안엔 이런 저런 모형과 오사카 성 관련 자료를 감상할 수 있었다.

 

오사카 성 관련 이야기를 상영해 주는데.. 수가 많기도 해서 다 보려면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어차피 크게 관심있는 분야도 아니니 이럴 시간에 한국사를 공부하겠다고 생각하며 --;; 천수각으로 올랐다. ㅎㅎ;;

성 내부에선 엘레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다.

내려올 땐 계단으로

 

 

천수각에 올라가면 오사카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날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영 꽝이었다.

 

 

화려하게 금박이 입혀져 있는 조형물

 

 

야구장도 보인다.

 

기념품 가게도 있고

 

무장 들의 깃발이 있는데

 

먼저 눈에 띈 것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리고 붉은 색의 사나다 유키무라가 눈에 띄었다.

 

전투를 묘사한 미니어쳐 인형들이 있었는데

 

 

 

 

여기에 묘사된 부대가 사나다 유키무라의 부대여서 깃발도 찍어 봤었다.

 

아마도 말에 타고 있는 사람이 사나다 유키무라

 

 

상당히 잘 만들어 놨다.

 

앞서 말한 사람은 아마도 이렇게 생겼을 것이다. ㅎㅎ

 

 

기념 스탬프를 찍는 곳

전국시대 무장의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었고

 

누군가가 체험하기를 기다리면서 화려한 장식을 구경하자.

 

오오오 실제로 착용하면 저런 느낌이구나 ㅎㅎ

 

 

다시 기념품 가게를 지나서

 

 

시어터 룸이란 곳도 있었는데 들어가 보진 않았다;;

 

기념 메달

400엔이나 한다.

 

아까 말한 것처럼 성에서 올라갈 땐 엘레베이터 이용 가능

일부 층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여행지에서 지시사항은 철저히 지킵시다. ^^

 

 

성을 나왔다.

분명 오래된 성이지만 너무 현대화가 진행되어서... 안에선 과거의 모습을 사실 상 발견하기 힘들었다.

그래도 현대화가 진행되어 관람하긴 편했으니 일장일단이 있는 셈인가?

 

 

큰 기대에 비해 그냥 그랬던 오사카 성

그래도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만큼 간단히라도 한 번 쯤은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