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 컨버터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 컨버터




2013/11/27 - [간단리뷰] -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2013/12/13 - [간단리뷰] -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 카트리지



가난한 자의 몽블랑 ^ㅅ^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포스팅 그 3탄!!


플래티넘 카트리지에 이어서 연속하여 올리는 날로 먹는 포스팅의 주제는 플래티넘 만년필용 컨버터이다.


만년필에 잉크를 주입하는 방식은 보통 카트리지/컨버터 방식으로 나뉘는데, 내가 사용하는 프레피 만년필은 기본적으로 카트리지를 제공하며 컨버터의 사용은 가능하나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플래티넘 만년필용 컨버터 역시 일본 배송대행을 이용할 때 곁다리로 구매한 제품으로 국내가격은 7~9천원 정도, 일본의 경우 소비자 가격은 525엔이고 실제 판매가는 조금 더 저렴한데, 배송비 문제로 2개 950에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하였다.


2~3천원 하는 프레피 만년필의 3배에 가까운 가격!!!이고 이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별도의 만년필용 잉크를 구매해야 비로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프레피 만년필 사용자에겐 분명 사치스러운 물품이다. 물론 별 필요없는 물건을 좋아하는 내 성격은 이 컨버터의 존재를 내버려 둘 수 없었지 ㅠ




이것이 플래티넘 만년필용 컨버터

프레피 뿐 아니라 다른 플래티넘 만년필에도 사용 가능하다.

프레피 만년필이 Made in China인 것에 비해 카트리지와 컨버터는 Made in Japan




사용하는 방법이 역시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먼저 컨버터를 만년필에 결합시키고, 그 상태에서 컨버터를 조작하여 잉크를 채우는 방식




제품을 개봉하였다.




아직 사용 중인 프레피 만년필의 잉크가 남아있어서 실제 결합은 하지 못했다.

(더 중요한 사실은 만년필용 잉크 역시 구매하지 못했다 ㅠㅠ 사람들이 추천하는 건 생각보다 비싸다 ㅠ)


잉크 충전을 위해선 만년필과 결합한 상태에서 왼쪽의 검은 스크류를 돌려 위와 같은 상태를 만든다.




그 다음 만년필의 촉을 잉크에 담근 상태에서 스크류를 반대로 돌려 잉크를 컨버터에 채우면 된다.



프레피 만년필 본체보다 훨씬 비싼 컨버터인데... 꼭 이것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주사기 신공"으로 기존 카트리지를 컨버터 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프레피만 사용할 것이면 굳이 비싼 컨버터를 구입하는 것 이외에도 주사기 신공을 배워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다음 프레피 리뷰는 만년필용 잉크를 구입하면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