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 현 - 고야산 여인당, 고야산 역


와카야마 현 - 고야산 여인당, 고야산 역




도쿠가와 가문 영묘를 나와서 이동한 곳은 여인당


단풍을 구경하며 도보로 이동하였다.








이 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여인당이다.




걸어오다가 뒤를 돌아서 찰칵~!


고야산 역에서 버스를 타면 첫 번째 정거장이 바로 "여인당"이고 이 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온다.





여기를 기점으로 고야산 / 여인당이 나뉜다.

(물론 여인당도 고야산에 속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여인당

고야산 역에서 출발하는 버스의 첫 정거장으로 동선에 따라서 여기서부터 일정을 시작해도 나쁘지 않다.





여인당

성지 고야산에 여성의 출입이 허용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로 그 전까지 고야산을 찾는 여성들은 여기 까지만 출입할 수 있었다. 고야산엔 총 7개의 출입문이 있고, 그에 따라 여인당도 7개가 있었지만 지금은 이곳만을 남겨두고 모두 철거되었다.


고쿠라쿠바시 역에서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예전부터 이용하던 참배로를 이용해서 올라오면 이곳 여인당으로 올라올 수 있다. 혹시라도 다음 번에 고야산에 가게 된다면 그 길을 이용해볼 생각이다.





여인당은 조그마한 공간으로 고야산의 다른 명소에 비하면 특별히 볼 것은 없다.

하지만 그동안 고야산에 와서 성지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곳에서 기도를 올리고 돌아갔을 여성들을 한 번 생각해보면 나름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여인당 내부에서 발견한 스탬프 북


하필이면 마지막으로 찾은 곳에서 발견하여 스탬프는 여인당 한 곳 밖에 찍지 못했다.




스탬프 북의 존재를 미리 알았다고 해서 스탬프 북의 관광 코스를 따라갔을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좀 아쉽다.




성지 앞의 여인당에서 기도를 올리는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그래도 이거 하나 만으로도 여인당을 방문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고야산 역




케이블카 시간보다 조금 일찍 왔다.




사람이 없는 동안 사진 좀 찍어야지 ㅋ






앞 쪽 명당은 이미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실패 ㅠ





내려가는 길




여기는 고야산







각종 스탬프




고야산에서 내려왔다.


바로 내려왔으면 좋았겠지만... 하필이면 열차가 무려 한 시간이나 지연되었다 ㅠ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걸어서 내려왔을 텐데... 근데 돌아다니다 넘어져서 다리가 좀 멍들었기에 그냥 앉아 있었다 ㅎ

나중에 이것과 관련해서 여행자 보험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해야지~




고쿠라쿠바시 역


돌아가는 열차는 고쿠라쿠바시에서 난바로 바로 가는 직통 열차였다.



밤에 비만 안왔으면 온천이라도 갔을 텐데 비가 좀 오다 말다 하는 바람에 걍 난바 돌아다니면서 일정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