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용기


제주항공 이용기

(인천 → 간사이, 간사이 → 김포)




또 오사카에 가게 되었는데... 이번엔 위탁수하물을 보내야했기에 피치항공이 아닌 다른 항공사를 물색해야했다. 물론 피치항공도 위탁수하물을 보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유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적어도 왕복 57,200원이 추가된다. 사실 피치항공 이벤트 기간이 아니기도 했었고...


그래서 다른 항공사로 눈을 돌렸더니 제주항공 티켓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위탁수하물 값을 계산하면 실제로 피치항공과 별로 차이가 없는 금액이어서 바로 예약~



제주항공의 장점 중 하나로 다구간 여정이 있는데 제주항공은 인천과 김포공항 두 곳에서 간사이 공항에 가는 항공편이 있기 때문에 출발하는 공항과 도착하는 공항을 다르게 지정할 수 있다. 난 출발할 때는 인천에서 출발했고 돌아오는 비행기는 김포행으로 선택하였다.



인천공항에선 PP카드로 허브라운지를 이용했는데... 사람이 워낙 많기도 해서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그 뒤로 허브라운지가 운영을 중단하여 다신 갈 수 없게 되었다. ㅠㅠ






비행기 탑승





아마 관제탑이 아닐까 생각한다.




루프트한자 비행기가 옆에 보였는데 전반적으로 커다란 항공기가 많았다.




잠깐 눈 좀 붙였다 일어나니 일본상공 --;;




갈때는 타고 바로 잠들어서 내릴 때 일어났기 때문에 기내 서비스는 전혀 경험하지 못했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선 음료수 정도를 마실 수 있었다.


전반적인 이용 소감은 비행기 탑승 환경 자체는 피치항공과 별로 다르지 않다. 피치항공과 비교해 장점이라고 부를 만한 것은 음료수 제공 정도? 직원들이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도 사람에 따라 장점이 될 수 있겠다. 탑승규정을 피치만큼 엄격하게(까다롭게 ㅋ) 적용하진 않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수하물이 없다면 피치, 있다면 제주항공을 이용할 것 같다.




대체로 만족. 성수기가 아니면 16~7만원 정도로 왕복 여행이 가능하다.



일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