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 김포 → 제주


제주도 여행을 위해서 선택한 항공사는 에어부산


당연히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소셜에서 편도 항공권이 저렴하게 풀린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아쉽지만 돌아오는 편은 이미 매진이라 조금 더 비싸게 진에어에서 구매...


국내 저가 항공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용한 것인데 에어부산은 아시아나 항공 계열이다.




요즘 비행기가 다 그런 것인지 에어부산이 특이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예전엔 이, 착륙시엔 모든 전자기기의 사용이 금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에어부산은 통신기기(휴대폰 등)를 제외하면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하였다. 통신기기의 경우도 비행기 모드라면 OK라고... 덕분에 이착륙 하면서도 마음대로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었다.





멀리 김포공항과 대한항공 비행기가 보인다.

대한항공은 모르겠는데 아시아나 항공은 가끔 소셜에서 저가 항공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행 노선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 이번 여행도 일정이 바뀌지 않았다면 에어부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을 것이다.





활주로 번호가 보인다. 32R-14L





항상 비행기를 탈 때마다 생각하는 점인데 날아오르는 느낌이 참 좋다. 뭔가 압도적인 힘이 느껴지는 기분 ^^;;





저가항공이지만 간단한 음료수 정도는 제공한다.

종이컵, 넵킨에서 에어부산의 로고를 볼 수 있었다. (그 전에도 있었겠지만 이 순간에 제대로 확인 --;;;)




음료는 오렌지 주스




구름 밑으로 내려가는 것 같더니




어느새 제주도가 보인다.





제주공항 도착




내가 타고온 것은 아니지만 에어부산 소속 항공기가 보여서... ㅎㅎ



탑승 소감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사실 저가항공은 피치항공에 이어 두 번째로 이용하는 것이라 제대로 된 비교는 아니겠지만 피치항공이 진짜 저가 항공사라고 할 때 에어부산은 메이저항공-저가항공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느낌이라고 할까?


다음 번에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면 아마 또 이용할 것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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