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1)


제주도 여행 중 우도는 "작은 제주도"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우도 가는 것을 기대했었다. 맛집의 경우엔 대부분 실패했지만... 우도는 기대 이상이었다. 일정 때문에 오래 있지 못했던 것이 아쉬울 정도로 정말 좋았다.




U-DO에 도착~




지금부터 우도 관광 시작이다. 우도를 즐기는 방법은 도보, 자전거, ATV 및 관광버스 등이 있다. 물론 개인 차를 가져왔으면 그것을 이용해도 되고... 난 관광버스를 선택하였다.


우도 관광버스는 1인당 5천원이며 우도 8경이라 불리는 곳 중 4곳을 방문한다. 관광지에 내려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식이며 출발지로 돌아오면 표를 반납하고 버스 이용이 마무리된다. "개인관광"이라고 붙은 버스를 이용하면 되며, 자세한 것은 처음에 버스 탈 때 잘 설명해준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버스 기사분께서 가이드처럼 이런 저런 안내를 해주시므로 관광버스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목적지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땅콩 아이스크림. 우도에 땅콩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해서 한 번 사먹어 봤는데...





뭔가 심심해 보인다;;; 이것은 그냥 아이스크림에 땅콩 칩이 들어가 있는 아이스크림 --;; 사람들이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르는 것은 엄밀히 말해서 이 아이스크림이 아니었다. 아무튼 이것도 땅콩이 들어가 있으므로 틀린 말은 아니지만 ㅎㅎ;;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것은 초코 땅콩 아이스크림. 가격은 3,000원




다시 돌아와서... 처음 방문한 곳은 우도봉. 승마체험(10,000원)을 할 수도 있고 그냥 걸어다니며 경치를 감상해도 좋다.




사람들이 잔뜩 모여 있는 것이 보인다.




그렇다면 나도 이동해서 찰칵찰칵~





언덕을 좀 올라가야 하지만 경치가 참 좋다.




화엄경이란 영화를 찍은 곳이다.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올라갈 것을 그랬나 --;;;





우도봉의 정상이 보인다. 올라가봐야 다른 길로 이어지지 않아서 내려와야 한다고 했지만 올라가보기로 했다.




올라가다 돌아서서 한 장. 많은 사람들이 정상까진 올라가지 않았다.











사실 쭉 올라와봐도 별로 볼 것은 없다 --;; 단지 바로 앞에 정상이 보여서 그냥 올라가보는 것일 뿐;;; 철조망은 출입금지 구역이어서 더 이상 가는 것은 불가능...




그럼 내려가야지~~


여기서 다시 버스 승강장으로 돌아가서 다음 관광지인 동안경굴로 이동해도 되지만 나는 등대공원을 거쳐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여행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도 (2)  (0) 2014.05.07
우도 등대공원  (0) 2014.05.06
제주 → 우도  (0) 2014.05.06
성산게스트하우스  (0) 2014.05.04
중문관광단지  (0) 201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