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수다 게스트 하우스


오늘의 숙소는 제주시내에 위치한 루미수다 게스트하우스.

위메프로 정가보다 조금 저렴하게 이용...





일반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외관은 게스트 하우스보단 고시원 느낌이다. ㅎㅎ;; 주차는 경차만 가능하며 사전에 미리 문의해야 한다. 시내 게스트 하우스의 경우 주차장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게스트 하우스에 들어서면...





얼핏 사진관에 잘못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게스트 하우스의 컨셉 중 하나가 "사진"이며 게스트 하우스 주인장께서 사진에 관심이 많아 이런저런 촬영도 해주신다고 하셨다. 아쉽게도 내가 방문했을 땐 주인장 분이 계시지 않아서 사진 촬영 등은 할 수 없었다. 이건 내가 늦게 방문했으니 어쩔 수 없지 뭐 ㅎㅎㅎ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특히 건물 외관과 비교되어 상대적으로 더 깔끔해보인다.


루미수다 게스트 하우스의 경우엔 입지 문제로 바베큐 파티는 하지 않으며 대신 "수다" 파티를 진행한다. 비용은 그때 그때 다르며 3~5천원 정도가 일반적인듯. 내가 갔을 땐 3천원이었다.

수다 파티에선 참석한 사람들이 돈을 걷어서 근처 슈퍼에서 먹거리와 막걸리 등을 사와 간단히 먹고 마시며 이야기하고 논다.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비용도 바베큐 파티와 비교하면 엄청 저렴해서 좋다. 방문객들이 저녁을 먹었으면 간단한 안주 위주로, 그렇지 않으면 치킨 등을 먹기도 하는 것 같았다.







여긴 샤워실. 여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단 화장실은 밖으로 나가야 한다... 이건 좀 아쉬운 점.





자전거 대여도 가능한 것 같다. (물어보지 않았음 ^^;;)




게스트 하우스이므로 정수기를 사용하면 컵은 직접 씻어야 한다.





여긴 6인실. 이것은 주인장께서 직접 만드신 사물함.




이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족스러웠던 점 중 하나가 사진에 보이는 콘센트 밑의 받침대




침대 옆에 단순히 콘센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둘 수 있는 받침대가 부착되어 있다. 이거 은근 편하고 좋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지 ㅎㅎㅎ. 이것은 단점인데,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은...




바로 이층 침대 사다리

사다리가 얇고 라운딩처리가 섬세하게 되어 있지 않아서 오르락 내리락 할 때 발이 좀 아프다 ㅠㅠ





여긴 1인실

1인실은 온돌방과 침대방이 있었는데 우리에게 배정된 것은 온돌방. 공간은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절한 크기





1인실도 콘센트 위에 선반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창문으로 보이는 곳은 또다른 공용공간




여긴 솔직히 사진찍을 때 빼곤 들어가보지 않았는데... 거의 항상 누군가 다른 사람이 이용하고 있었다 ㅎㅎ




공용 PC.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는 여기 말고도 1곳 더 있다.




각종 서적




TV등




다시 밖으로 나와서... 카운터 옆에 있는 공용 PC




책장 뒤가 카운터





여러 방문객들이 남기고 간 후기가 포스트 잇으로 장식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주방 사진. (셀프)조식이 제공되는데, 사람들이 이용하고 난 뒤라 좀 어수선하다;;

셀프 조식 메뉴는 샐러드, 토스트, 죽 및 시리얼 등이 있으며 재료가 준비되어있는 것이라 원하는 것은 직접 요리해야 한다. (계란프라이 등) 자신이 사용한 식기는 자신이 정리~





간단요약

게스트 하우스 시설은 전반적으로 만족~~, 수다 파티도 재밌음. 근데 주차가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좀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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