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 아라시야마


교토 - 아라시야마

 




여행도 이제 3일째에 접어 들었다.


겨우 하루 배정했던 교토였지만 실제 경험해보니 일주일을 전부 교토에 투자해도 볼거리가 남아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여행 계획엔 교토를 하루로 잡았으니...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지;;



그래도 교토를 포기하기 아까워서 어제 밤에 일정을 수정하였다.


오늘은 간사이 쓰루 패스(스룻토 간사이 패스)를 사용하기로 했고 교토에서 히메지까지 갈 예정이었지만


무리해서 멀리 가는 대신에 오전 시간을 교토에 할애하기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무엇보다 히메지 성이 아직 공사중이란 소식을 접하기도 했고...

(근데 공사중인 광경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추천하는 사람도 있었다. 귀가 쉴 새 없이 팔랑거리다가 결국 교토로 결정 ㅎㅎ)

 

 

 

2일동안 머물렀던 산티아고 게스트 하우스를 나왔다.


와이파이가 잘 안되기도 하고... 샴푸, 수건 등이 제공되지 않는 점을 제외하면 만족한 숙소였다.


자 이제 아라시야마로 이동하자.


 


나는 버스를 타고 시조오미야로 이동하여 란덴을 이용 하였다.


첫날 텐잔온천을 이용하며 란덴을 이용해봤기에 이번에도 란덴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처음엔 아무도 없었지만 열차 시간에 맞춰 많은 사람들이 등장 ㅎㅎ

 

 


쭉 달려 아라시야마에 도착했다.


 


이곳이 바로 아라시야마 역!!


 

 


아라시야마의 상징?인 대나무가 보인다.


 


아라시야마 주변의 주요 관광지는 대충 다음과 같다.


덴류지, 지쿠린, 조잣코지, 도게쓰교, 노노미야 신사, 사가노토롯코 관광열차 정도


간사이 쓰루 패스가 있다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설도 있다.

(아라시야마 쓰센, 오르골 박물관, 몽키파크 이와타야마 등)


난 지쿠린을 시작으로 노노미야 신사, 사가노토롯코 열차 정도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좀 변경해서 돌아다녔다.)


 

 


음?


 


대본산천룡사 (덴류지)


 


덴류지도 유명하지만...


미안 난 대나무 숲(지쿠린)에 가고 싶어 ㅠㅠ


 


덴류지를 지나쳐서 계속 걸어가자.


 

 

여기가 바로 대나무 숲(지쿠린)으로 들어가는 입구